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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금남면 자연산 회 전문 55호횟집

2026.06.11

설레는 식당 방문기

주말을 맞이해서 친구들과 함께 바다 바람도 쐴 겸 하동으로 드라이브를 다녀왔어요. 남해 바다의 시원한 풍경을 구경하다 보니 슬슬 배가 고파져서 진짜 맛있는 해산물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하동까지 왔으니 뻔한 음식보다는 제대로 된 바다의 맛을 느끼고 싶어서 폭풍 검색을 시작했어요. 그러다 발견한 곳이 바로 금남면 노량리에 위치한 55호횟집이었어요.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하동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라고 해서 망설임 없이 바로 내비게이션을 찍고 출발했답니다. 도착해 보니 탁 트인 바다 뷰가 반겨주어서 식사 전부터 기분이 정말 좋아졌어요. 평소에도 해산물을 정말 좋아하는 편이라서 잔뜩 기대를 품고 안으로 들어갔어요. 노량리횟집 중에서도 자연산회전문으로 유명한 곳이라니 얼마나 신선할지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답니다. 여행의 묘미는 역시 맛있는 음식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끼며 기분 좋게 식당 안으로 발걸음을 옮겼어요.

매장 안팎 둘러보기

식당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깨끗하게 관리된 커다란 수조들이었어요. 수조 안에는 싱싱하게 헤엄치는 다양한 물고기들과 해산물들이 가득해서 마치 작은 아쿠아리움에 온 것 같은 기분마저 들더라고요. 수조 물이 정말 맑고 투명해서 사장님이 위생에 얼마나 신경을 쓰시는지 단번에 알 수 있었어요. 안으로 들어가니 친절하신 사장님께서 밝은 미소로 반갑게 맞이해 주셔서 대접받는 느낌이 제대로 들었답니다. 내부는 생각보다 훨씬 넓고 쾌적해서 가족 단위 손님들이나 단체 모임으로 오기에도 아주 좋아 보였어요. 창가 쪽 자리에 앉으니 푸른 바다가 한눈에 들어와서 경치를 감상하며 식사하기에 완벽한 명당이었어요. 밥을 먹으면서 이런 멋진 뷰를 즐길 수 있는 금남면횟집을 찾게 되어서 친구들과 모두 대만족하며 자리를 잡았어요. 전반적으로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 덕분에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수다를 떨며 여유롭게 식사할 준비를 마쳤답니다.

푸짐한 기본 상차림

자리에 앉아 주문을 마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로 다채로운 기본 반찬들이 차려지기 시작했어요. 하동횟집 중에서도 인심이 후하기로 유명하다는 후기를 보긴 했지만 실제로 마주하니 그 스케일이 정말 남다르더라고요. 바다의 향긋함을 그대로 품은 멍게와 해삼부터 시작해서 쫄깃한 소라와 가리비까지 해산물 모둠이 기본으로 나와서 입이 떡 벌어졌어요. 메인 요리가 나오기 전인데도 벌써 훌륭한 안주가 완성된 느낌이었답니다. 해산물뿐만 아니라 바삭하게 부쳐낸 전과 고소한 생선구이 그리고 입맛을 돋워주는 상큼한 샐러드까지 젓가락이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를 정도로 종류가 다양했어요. 반찬 하나하나가 대충 만든 느낌 없이 정갈하고 깔끔해서 주방장님의 솜씨가 정말 뛰어나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특히 해산물들은 비린 맛이 전혀 없고 특유의 단맛이 은은하게 올라와서 신선한 재료만 엄선해서 사용하신다는 것이 확 와닿았답니다.

신선한 메인 메뉴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메인 요리인 생선회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등장했어요.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두툼한 회를 보니 저절로 군침이 돌더라고요. 자연산회전문 식당답게 썰어낸 두께부터 남달라서 씹는 식감이 정말 기대가 되었어요. 간장만 살짝 찍어서 한 입 먹어보니 쫄깃하면서도 찰진 식감이 입안을 가득 채워주었고 씹을수록 고소하고 달큰한 감칠맛이 폭발했어요. 하동자연산회가 왜 그렇게 유명한지 단 한 점만 먹어보고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었답니다. 양식과는 비교할 수 없는 탄력 있는 육질 덕분에 젓가락질을 멈출 수가 없었어요. 깻잎에 두툼한 회 한 점을 올리고 마늘과 고추 그리고 막장까지 듬뿍 얹어 쌈을 싸 먹으니 그 조화가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양도 어찌나 푸짐하게 내어주셨는지 친구들과 눈치 보지 않고 배부르게 회를 즐길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맛에 모두가 감탄사를 연발하며 접시를 비워나갔답니다.

만족스러운 식사 총평

회를 배불리 먹고 난 후에는 역시 얼큰한 매운탕으로 마무리를 해줘야 제대로 된 식사를 했다고 할 수 있지요. 남은 뼈와 살코기가 듬뿍 들어간 매운탕이 보글보글 끓어오르는데 매콤하고 시원한 냄새가 다시 한번 식욕을 자극했어요. 국물을 한 숟가락 떠먹어보니 생선의 진한 육수와 칼칼한 양념이 어우러져서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어요. 배가 부른 상태였는데도 국물이 너무 시원해서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워버렸답니다. 시작부터 끝까지 버릴 것 하나 없이 완벽했던 코스라서 돈이 전혀 아깝지 않은 훌륭한 만찬이었어요. 멋진 바다 풍경을 바라보며 신선함이 살아있는 최고의 해산물을 맛보고 싶으시다면 이곳을 꼭 방문해 보시기를 바라요. 다음에는 부모님도 모시고 와서 이 맛과 분위기를 함께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스러웠어요. 맛과 양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던 하동횟집에서의 식사는 오랫동안 기분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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